카를로비 바리 여행. 드보르작 스파 웰니스 호텔 조식 후기
카를로비 바리 여정 1일차에 아주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온천 지역을 열심히 누비며 온천수도 많이 마시고 지역 특산물인 오플라트키도 먹고. 오후에는 테르말 호텔에서 뜨끈한 온천수에 몸도 지지고. 역시 온천 도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1박이 필수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알찬 하루를 보내고 푹신한 침대에서 아주 꿀잠을 잤다. 우리가 묵었던 드보르작 스파 웰니스 호텔(Dvořák Spa & Wellness hotel Karlovy Vary)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 30분 정도 아침 수영으로 몸을 풀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체코 온천 여행. 카를로비 바리 위치 좋고 깔끔한 호텔 Dvorak Spa & Wellness hotel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휴양지다. 독특하게도 온천수를 음용하는 방법으로 치유 효과를 얻는다. 도시 곳곳에 누구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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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스파클링 와인 마시는 유럽 사람들.
조식 레스토랑 전망도 아주 좋다. 창밖으로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늘어선 전경이 보인다.
드보르작 스파 웰니스 호텔 조식 레스토랑 전경. 음식은 양쪽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단체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고 대부분 커플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인 것 같았다. 많은 인원의 그룹이 없으니, 부산하지 않아서 좋았고 음식을 담기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
커피 머신에서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룽고, 카푸치노, 핫초코, 뜨거운 물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옆쪽에 티백도 비치되어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오렌지주스, 사과 주스, 멀티비타민 등을 따라주는 기계.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다. 큰 빵은 칼로 원하는 만큼 잘라서 가져가면 된다.
따뜻한 메뉴는 베이컨, 데친 소시지, 베이크드 빈스, 스크램블 에그가 있었다.
햄, 살라미, 치즈가 접시에 준비되어 있었고 생채소로는 오이와 토마토가 있었다. 절임 생선도 있다.
꿀과 여러 종류의 잼. 건과일과 견과류 그리고 시리얼과 무슬리, 요거트도 있었다.
디저트로는 달달한 페이스트리와 과일이 있었다.
남편이 담아 온 접시들. 베이크드 빈 사랑하는 우리 남편은 조식 메뉴에 보이기만 하면 저렇게 한가득 담아다 먹는다. 나는 햄과 치즈, 생채소 중심으로 담아왔다.
디저트로 먹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크로아상과 롤 그리고 청포도.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실속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배가 두둑할 정도로 든든하게 챙겨 먹었다.
운 좋게 창가 옆에 자리를 잡아서 아침 식사를 하는 내내 이렇게 아기자기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조식을 먹고 나서는 바로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고 카를로비 바리 근교에 위치한 로켓(Loket) 마을로 향했다.
글, 사진 by 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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