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상. 프라하 라이프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제일 먼저 오픈한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올해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됨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프라하 2구에 위치한 나므녜스티 미루(Náměstí Míru)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프라하의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들은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되어야 오픈하는데, 미루 광장에서는 11월 중순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11월 20일에 벌써 오픈했기 때문에 지금 프라하에 체류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계획한 여정 사이에 한두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미루 광장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정보날짜: 2024년 11월 20일 ~ 2024년 12월 24일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위치: 성 루드밀라 교회(Church of St. Ludmila) 앞 'Náměstí Míru'는 평화 광장이라는 뜻이다.. 꼴레노(Koleno) 찐 맛집, 프라하 구시가지 '립스 오브 프라하' 프라하 여행자들이 꼭 맛보고 싶어 하는 가장 인기 있는 체코 전통식은 단연 '꼴레노(Koleno)'다. 많이들 체코식 족발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한국 족발과는 다르게 다리 부위가 아닌, 돼지 무릎을 조리한 음식이다. 꼴레노 요리법은 삶고 굽거나 훈연하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데, 식당마다 각기 다른 레시피를 갖고 있어서 맛과 식감도 제각각이다. 요즘 프라하에서 가장 핫한 스타일은 단연 '튀김 꼴레노'다. 조리 마지막 과정에서 꼴레노를 통째로 기름에 튀겨내서 돼지 껍질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꼴레노 맛집은 겉바속촉 식감에 특제 소스를 더해 한층 더 감칠맛을 높였는데, 2023년 초에 오픈한 곳이라 아직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상 맛집이자, 숨은 맛집이다. 추천 꼴레노 맛.. [리얼 후기] 프라하 구시가 광장 근처 찐 맛집 - 끄르치마(Krčma)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국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오면 함께 가는 10년 단골의 숨은 맛집이 있다. 연중 내내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서 도보로 5분이면 닿을 거리인데도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여행자들은 잘 모르는 히든 로컬 맛집이다. 10여 년 전에 처음 이 식당을 발견했을 때도 대부분 현지인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는데, 최근에 점심 식사를 하러 방문했을 때도 로컬들이 많이 보였다. 구시가지 광장 바로 옆으로 명품 매장들이 밀집된 길이 있다. 명품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네스프레소 매장이 나오는데, 이 매장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프라하 로컬 맛집 크르치마(Krčma)가 있다.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 전문 식당이라는 것을 보.. 프라하 주민이 알려주는 프라하 대중교통 티켓 구입하는 법 & 이용방법 프라하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단연 '트램'이다. 트램만 잘 타고 다녀도 도보로만 다니는 것보다 여행의 시간을 2배, 3배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중교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특히, 22번 트램은 대부분의 명소를 지나가는 것으로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노선이니 필히 기억해 두 길 추천한다. 프라하 시내 대중교통은 크게 메트로, 트램, 버스로 구분되는데, 여행자들은 대부분 메트로와 트램을 이용하게 된다. 메트로는 A, B, C 선으로 세 개의 노선이 있어 먼 거리를 신속하게 이동하기에 좋다. 다양한 노선으로 시내 구석구석을 연결해 주는 것은 트램이기 때문에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가장 자주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은 역시 트램이.. [리얼 후기] 프라하 뷰맛집! 블타바 리버사이드 캄파 파크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디너 프라하에서 가장 로맨틱한 감성을 지닌 레스토랑 중에 한곳으로 손꼽히는 캄파 파크 레스토랑. 프라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의 서쪽 제방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리버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데다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카를교를 바로 옆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함까지 더해져 매년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에도 꾸준하게 소개되고 있는 명소다. 한동안 체코를 벗어나 유럽의 다른 국가를 여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우리는 오랜만에 프라하 시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주말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찾은 여행자라면 꼭 한 번은 건너게 되는 카렐교. 14세기 중세 시대에 축조되어 6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오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