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četa Dubrovnik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로 가는 길목에 오렌지색의 화려한 입간판 하나가 세워져 있었다. 이곳에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는 표식이었다. 나는 플로체 문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아직 목이 마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이 지점에서의 전망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음료 한잔하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한 색채로 광고하지 않으면 존재를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은 아담한 공간이다.

민체타 요새 옆에 있어서 카페 이름도 민체타(Minčeta)다.


칵테일 메뉴가 다양했다. 아직 성벽 투어 시작 단계였기 때문에 벌써 알코올 음료를 마시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레모네이드나 커피 정도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았다.

당연히 따뜻한 커피만 있을 줄 알았는데, 떡하니 아이스 커피 사진이 있었다. 고민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 커피 블랙)으로 주문했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다.

Iced Coffee Black 5,00 €
기대했던 비주얼 그대로 얼음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를 하는 동안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에 하나를 꼽아보자면, 민체타 요새 근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민체타 요새가 있는 곳이 가장 높은 곳이라서 올드타운 전경을 가장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그냥 봐도 멋진 풍경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행복 한 스푼을 더하니 두 배, 세 배로 즐거웠던 순간이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담았던 가장 아름다운 추억 중 하나다.
글, 사진 by 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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